365일 '반값 여행'...강진군 선도도시 된다

입력 2026-05-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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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수산물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수산물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대한민국 반값 여행의 원조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관광객은 여행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반값 여행'의 포문을 연 전남도 강진군이 대한민국 체류형 관광정책의 원조를 넘어 사계절 내내 혜택을 누리는 연중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도 세우고 있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군비 30억원에 국비 지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더해 총 60억원 규모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여행 시기와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는 '365일 반값 여행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강진의 모델을 본떠 올해 65억원 규모의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을 포함한 전국 16개 인구감소지역이 공모에 선정돼 강진발(發) 관광 혁신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강진 반값여행의 성과는 6일 기준 총 2만1924팀이 사전신청을 마쳤다.

실제 강진을 방문한 1만3785팀이 현장에서 41억9000만원을 소비했다.

특히 군은 19억800만원 상당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중 6억8000만원이 지역내에서 재소비돼 총 48억7000만원에 달하는 강력한 소비유발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혁신은 국정 운영의 핵심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문체부 등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정책의 논리를 설득하며 국가 정책화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강진군은 31일까지 1차 사전신청을 마감하고 6월 중 문체부와 협력한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반인에게는 50%, 청년층에게는 최대 70%까지 여행경비를 환급할 예정이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 참여는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부터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일시적인 이벤트를 넘어 소상공인과 관광객이 모두 윈윈하는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강진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반값 여행의 원조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관광객은 여행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계절 언제든 찾고 싶은 관광도시 강진을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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