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미래산업 대표,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턴어라운드ㆍ기술혁신 공로

입력 2026-05-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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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2년 만에 매출 2배·흑자 전환 성공…반도체 후공정 국산화 선도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 (사진제공 = 미래산업)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 (사진제공 = 미래산업)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의 이창재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미래산업은 ‘2026년 과학의 날’을 기념해 열린 과학기술진흥유공 시상식에서 이창재 대표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진흥유공 포상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계 인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 대표는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Test Handler) 등 후공정 핵심 장비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진두지휘하며 국가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이 대표 취임 이후 미래산업이 거둔 비약적인 경영 정상화 성과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3년 7월 지휘봉을 잡은 이 대표는 전사적 연구개발(R&D) 역량 결집을 통해 낸드(NAND) 및 디램(DRAM) 검사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혁신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기술 리더십은 곧바로 실적 반등으로 이어졌다. 취임 당해인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17억원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미래산업은, 2025년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2년 만에 매출은 2배 이상 급증했고, 고질적인 적자 구조를 탈피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미래산업은 테스트 핸들러(ATE)와 이형 부품 삽입기(MAI) 분야에서 확보한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소자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이번 수상은 독보적인 후공정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 모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맞춰 반도체 후공정 혁신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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