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인 정명시 후보가 12일 ‘기장 행정 혁신’ 5대 공약을 발표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기장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장은 도시 규모와 산업 구조가 급격히 성장했지만 행정은 여전히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20일 이내 원스톱 민원 처리 △부서 간 칸막이 해소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공무원 성과·보호 시스템 강화 등이다.
정 후보는 우선 기존에 한 달 이상 걸리던 각종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20일 이내 처리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부서를 순차적으로 거치는 현재 방식 대신 협업 중심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창업 인허가와 공장 등록, 복지 민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부터 우선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 후보는 "군민이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늦고 복잡한 행정"이라며 "기장군 행정을 결과 중심의 속도 행정 체계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부서 간 ‘핑퐁 행정’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 후보는 “민원인이 같은 설명을 반복하며 여러 부서를 돌아다니는 구조부터 바꿔야 한다”며 “협업 포인트제와 공동 성과지표를 도입해 실제 협업이 인사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단지 교통난과 같은 복합 민원은 TF 중심 조직으로 대응해 부서 공동 해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구상도 포함됐다.
정 후보는 공장 설립과 인허가 절차를 일괄 지원하고, 의과학·AI 산업 관련 규제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 시간은 곧 비용”이라며 “기장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버스 노선 최적화, AI 기반 1인 가구 돌봄 시스템, 관광 상권 분석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정관·일광 신도시와 읍·면 지역 간 행정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 민원 플랫폼과 실시간 민원지도 공유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사회 혁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정 후보는 도전적인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에게 성과급과 희망부서 우선 배치 혜택을 부여하는 ‘기장형 성과 패스’를 도입하고, 결재 단계 축소와 디지털 행정 확대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 바디캠과 녹음장비 지급, 법률 지원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행정 혁신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군민 삶의 질을 바꾸는 문제”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유능한 기장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