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산을 찾았다가 연락이 끊긴 초등학생이 실종 사흘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A 군은 10일 정오께 주왕산국립공원 기암교 인근에서 가족에게 “조금만 올라갔다 오겠다”는 취지로 말한 뒤 주봉 방향으로 이동했다가 연락이 끊겼다.
A 군이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가족은 같은 날 오후 국립공원공단과 119에 실종 사실을 알렸고,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은 헬기와 드론, 구조견, 인력을 투입해 주봉 일대와 계곡, 탐방로 등을 수색해 왔다.
실종 당시 A 군은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 위치 추적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A 군이 산행 중 실족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