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은 30일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전국 철도망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거점인 데다 관련 철도사업과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복합개발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가철도공단과 충청북도, 청주시는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공동으로 검토해 왔다. 이번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은 그 첫 단계다.
공단은 이번 공모에서 복합환승센터 도입, 주변 개발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계획 수립, 주차 문제 해소, 교통체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유지 약 21만5000㎡ 규모다. 축구장 약 30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7월 17일까지다.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19일 열린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은 전국 철도망의 핵심인 오송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의 기반과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결합해 교통 편의와 도시 기능을 함께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충청북도, 청주시, 민간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복합개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