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테라퓨틱스, 아스트라제네카 옵션 행사로 370억원 확보

입력 2026-04-30 09:2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사 CI. (사진제공=파인트리테라퓨틱스)
▲양사 CI. (사진제공=파인트리테라퓨틱스)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옵션 행사는 2024년 7월 발표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것이다.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2500만달러(약 370억원)의 옵션 행사 대가를 지급받게 된다. 또한 향후 임상 개발·규제 승인·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될 경우 순 매출 기반 단계별 로열티를 추가로 받는다. 이번 계약의 잠재적 총 가치는 5억달러(약 7400억원)를 넘는 규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 표적 퍼스트인클래스 이중항체 분해제 후보물질 ‘PTX-29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된다. 옵션 행사는 계약 체결 이후 전임상 단계에서 거둔 고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치료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지게 된다.

옵션 계약의 대상 물질인 PTX-299는 파인트리테라퓨틱스의 독자적인 다중항체 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앱랩터(AbReptor)'를 통해 개발됐다. 기존 EGFR 표적 치료제가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앱랩터는 질병을 유발하는 EGFR 단백질 자체를 선택적으로 분해·제거한다. 이를 통해 세포막 결합 및 세포 외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어 기존 항암제의 약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GFR은 여러 종양 유형에서 세포 성장과 생존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EGFR 표적 치료제는 환자 치료 성과를 변화시켰지만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새로운 치료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파인트리 항체 기반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한 PTX-299는 질병을 유발하는 EGFR 단백질을 단순히 억제하는 것을 넘어 선택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돼 주요 내성 기전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

송호준 파인트리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옵션 행사는 당사의 앱랩터 플랫폼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수준으로 입증된 계기로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을 이어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회사의 혁신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과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EGFR 변이 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삼성전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반도체만 53조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흐린 날씨 속 ‘건조 주의’...일교차 15도 안팎 [날씨]
  • 선거앞 달콤한 유혹…돈풀기 경쟁에 내몰린 교부세 [지자체 현금포퓰리즘]
  • 쿠팡 아이패드 대란의 전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1: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05,000
    • +0.06%
    • 이더리움
    • 3,38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52%
    • 리플
    • 2,060
    • +0.34%
    • 솔라나
    • 125,200
    • +0.16%
    • 에이다
    • 369
    • +0.54%
    • 트론
    • 483
    • +0.84%
    • 스텔라루멘
    • 23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10
    • +3.27%
    • 체인링크
    • 13,680
    • -0.51%
    • 샌드박스
    • 11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