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지원제도 손본다…지역·청년·AX 기업 집중 육성

입력 2026-04-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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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투자기관·정책금융기관 협업 확대…핀테크 성장 지원
해외진출 지원, 현지기업 협업·규제대응 컨설팅 중심으로 개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핀테크, 연결의 장'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핀테크, 연결의 장'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지역·청년 창업과 AX(인공지능 전환) 분야 핀테크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원제도를 손본다. AI·데이터 등 핵심 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회사·투자기관·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 기반도 넓힐 방침이다.

금융위는 2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연결의 장'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핀테크 지원사업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그린다에이아이·바이올렛페이 등 핀테크 기업 10곳과 KB금융·신한금융 등 금융회사, 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포함해 약 150명이 참석했다.

개편의 핵심은 지원 방식의 선택과 집중이다. 기존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청년 창업과 AX를 전략 육성 분야로 지정하고 해당 분야 기업에 선정 가점과 예산을 우선 배정한다.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해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도 달라진다.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GPU 등 컴퓨팅 인프라 △보안 지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새로 만든다. 해외 진출 지원은 기존 일회성 네트워킹 중심에서 현지 기업 협업, 규제 대응 컨설팅 등 실질적 진출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지역 기반 협력 거버넌스도 구축한다. 권역별로 금융회사·지자체·창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꾸려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핀테크 모델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창업·육성 지원을 추진한다.

그간 금융위 지원사업, 금융회사 핀테크랩, 정책금융기관 자금지원, 지자체 창업지원 등으로 흩어져 있던 정보는 단일 창구에서 통합 제공하는 복합 지원체계로 일원화한다. 금융위는 영국 이노베이션 허브와 싱가포르 핀테크 패스트트랙을 선행 모델로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AI 기술 발전은 변화의 속도뿐 아니라 금융의 작동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AX는 선택이 아닌 피해 갈 수 없는 흐름인 만큼,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금융 변화를 이끌어 온 핀테크가 AX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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