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STR, 10대 ‘황당 무역장벽’에 한국 망 사용료 포함

입력 2026-04-28 08:5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X에 글 게재해 재차 압박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AP뉴시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의 네트워크 사용료(망 사용료) 문제를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무역장벽 사례 중 하나로 지목하며 재차 압박 수위를 높였다.

27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일부 국가들이 미국산 수출을 막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인지 믿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미국 수출업자들이 직면한 ‘가장 황당한(Craziest) 해외 무역장벽’ 10가지를 열거했다.

이중 네 번째로 “전 세계 어느 나라도 한국을 제외하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에 전송되는 인터넷 트래픽에 따른 망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라고 썼다. 미국은 한국의 망 사용료 정책을 대표적인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꼽아왔다. USTR이 발간하는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도 여러 번 지적돼 왔다.

▲미 무역대표부(USTR)이 2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황당한 10대 무역장벽. (USTR X 캡처)
▲미 무역대표부(USTR)이 2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황당한 10대 무역장벽. (USTR X 캡처)

KTㆍSK브로드밴드ㆍLG유플러스 등 ISP 3사는 유튜브ㆍ넷플릭스 등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공급하는 콘텐츠로 망에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망 투자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CP들은 ISP가 서비스 가입자에게 이용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망 사용료까지 추가로 걷겠다는 것은 이중 과금이라며 맞서고 있다.

이 외에도 USTR은 △코스타리카의 미국산 건조 콩의 까다로운 세관 검사 △튀르키예의 미국산 쌀 수입 금지 △일본의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 허가 △도미니카공화국의 미국산 쌀 관세 철폐 약속 불이행 △나이지리아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 △호주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규제 △브라질의 미국산 굴착 장비 등 수출 제한 △유럽연합(EU)의 치즈 명칭 규정 등을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28,000
    • +0.47%
    • 이더리움
    • 3,148,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547,500
    • -0.27%
    • 리플
    • 2,037
    • -0.39%
    • 솔라나
    • 125,800
    • +0.4%
    • 에이다
    • 371
    • +0.27%
    • 트론
    • 530
    • +0%
    • 스텔라루멘
    • 21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60
    • -1.35%
    • 체인링크
    • 14,150
    • +0.93%
    • 샌드박스
    • 1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