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올해 1분기 방위산업과 로봇 부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 부품 매출은 1조99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9.7% 감소했다. 반면 방위산업과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은 매출 185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5.4%, 47.8%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엔진·모듈·구동 부품 물량 확대가 1분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완성차 판매 확대 과정에서 사륜구동 차량 비중이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증가한 점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방산과 로봇 등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2분기에도 현재와 유사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멕시코 법인에서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이 본격화되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