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기업 노타가 글로벌 해커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기반 접근으로 모델 성능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비디아 생태계 내 기술 협력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노타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해커톤에서 전문가 혼합(MoE) 양자화에 특화된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로 트랙 C 1위를 차지하고 전체 참가 팀 중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AI 모델 ‘네모트론(Nemotron)’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문제 해결형 AI 에이전트 개발, 모델 고도화, 합성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 등 세 개 트랙에서 경쟁을 펼쳤다. 노타는 이 가운데 합성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다루는 트랙 C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전체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노타는 대회에서 네모트론 3 슈퍼(Nemotron 3 Super) 기반 에이전트를 활용해 전문가 혼합(MoE) 구조에 최적화된 양자화용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모델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제시했다. 기존 알고리즘 중심 최적화 방식과 달리 데이터 설계 자체를 정교화해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가 AI 최적화 패러다임 변화 흐름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모델 압축 기술을 넘어 데이터 설계와 활용 전략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노타는 현재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에 엔비디아의 검색·요약 도구 ‘브이이에스에스 블루프린트(VSS Blueprint)’를 접목해 이상 상황을 탐지·요약하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대응 속도를 높이는 등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인공지능(AI) 최적화는 알고리즘을 넘어 데이터 설계 역량이 핵심”이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중심 AI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