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 여수시는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전남도 여수시가 COP33 유치를 국가 차원의 기후전략과제로 끌어올리며 총력전에 나섰다며 24일 이렇게 밝혔다.
여수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의 적극적 대응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의 선제 검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COP33은 전 세계 198개국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2028년 11월 개최가 예정돼 있으며 개최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번에 따라 국제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근 인도의 유치신청 철회는 여수에 새로운 기회다. 개최지 논의가 새 국면에 접어든 만큼 국가 차원의 전략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집적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상징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지녔다.
오랜 준비 이력도 강조하고 있다.
2009년 전국 최초로 COP 유치를 제안한 이후 관련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최근에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과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을 통해 국제회의 운영능력과 기후·에너지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COP33 유치를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여수가 국제주간을 통해 운영능력과 산업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핵심은 유치의 지자체보다 국가전략 안에서 여수가 얼마나 설득력 있는 개최모델로 자리잡느냐에 달려있다.
국제행사 인프라와 산업전환 상징성, 남해안 남중권의 연계성이 하나의 논리로 묶일수록 COP33 유치경쟁력도 더 구체화될 수 있다.
여수 관계자는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여수시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기후주간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