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보다 물량 확보 우선…과거와 다른 흐름”

입력 2026-04-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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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단기 수급 요인이 아니라 구조적인 시장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3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메모리 가격 흐름에 대해서는 “이번 메모리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며 “과거와는 다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AI 기술 발전으로 메모리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고 IT업체들은 메모리 물량 확보를 메모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구매를 늘리고 있다“며 “반면 업계 공급은 지난 다운턴 이후 투자 둔화와 가용 스페이스 부족으로 단기간 내 유의미한 생산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사들이 증산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팹(공장) 건설과 인프라 투자를 재개하나 유의미한 생산 캐파 확보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며 “이런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고객들이 가격보다 물량 확보를 우선하고 있다.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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