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니줌업] 롯데건설, 아시아 Top10 건설사로 도약 야심

입력 2009-09-28 09:15 수정 2009-11-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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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매출 17조원 달성 목표 ... 장기작 마스타플랜 마련 추진

1959년 창립된 롯데건설은 도로, 교량, 터널, 항만 등의 대규모 토목공사와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 호텔, 쇼핑센터 및 고급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축공사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과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 하고있는 국내 초우량 종합건설회사이다.

롯데건설은 최근 2010년 Vision으로 '최고의 절대가치를 창조하는 종합건설서비스 회사' 를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고객만족', '기술력', '파트너쉽', '경쟁력' 등 4개 요소를 선정해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롯데건설은 비전 2015를 통해 아시아 10위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반세기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신기술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0 비전'과 함께 아시아 톱 10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안정된 재무구조와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일반 건설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국내외 인프라사업 구축에 적극 진출해 2018년 매출 17조원을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건설 업체로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시아 10위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단순 시공 영역을 넘어서 고객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모든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도약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캐슬 아파트 브랜드 외에도 '롯데건설'기업 브랜드 위상을 높여 명실공히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웰빙ㆍ친환경 등 트렌드 이끌어

프리미엄 아파트 '롯데캐슬'은 성이 주는 중후함과 고풍스러운 느낌, 도시형 고급아파트를 기본 컨셉트로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웰빙과 친환경을 지향, 산소방 황토방 등 자연과 조화된 건강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쓸모 없는 공간으로 여겼던 옥상에 정원을 설치하고 녹색 및 저에너지 시설을 갖추는 등 고객이 원하는 고품격 아파트를 창조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건설사 최초로 고객서비스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고객만족시스템은 고객의 입장에서 재진단하고 잠재 고객부터 분양 및 입주고객까지 니즈를 분석, 롯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급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최종상품은 기업이 만든 상품이 아니라 고객 만족'이라는 모토로 경영의 모든 것을 고객입장에서 분석, 파악해 그 만족도를 측정해 경영에 반영시키고 있다.

또한 2001년 여성전문 서비스 전담반을 둬 견본주택 설치에서 입주 후 고객관리까지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하자 및 고객불만 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

입주기간 중에는 다기능공으로 구성된 고객만족전담 처리반을 구성, 하자를 신속히 처리해 주는 '긴급출동서비스' 및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예약서비스'까지 실시하고 있다.

◆핵심사업 위주로 수주역량 확대

롯데건설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플랜트, 해외건설 시장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사업은 롯데건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러시아에서 1억 달러 규모의 '한-러 비즈니스 센터'와 호주에서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은퇴자 아파트 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특히 롯데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 내에 해외플랜트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건설 시장에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요르단에선 4억달러 규모의 발전소와 4000만달러 규모의 LPG저장 탱크 건설사업 등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롯데건설은 지난 2006년 약 6800만달러에 불과했던 해외수주액이 지난해에는 무려 16배 이상에 달하는 11억달러를 수주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 아라비아 도로공사(1985), 방글라데시 도로공사(2005), 인천 신공항 고속도로 방화대교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함으로써 국내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고있다.

1975년 중동지역을 시작으로 해외에 본격 진출한 롯데건설은 국내 건설회사로서는 최초로 일본 건설시장에 진출해 뉴시티 히가시도츠카 주상복합 공사(2000), 니가타 월드컵 경기장(2001) 등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앞으로도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등 VRICS지역을 비롯, 일본과 호주 등 선진국에도 대규모 복합 부동산 개발사업과 도급사업 등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는 그룹사인 KP케미칼, 호남석유, 롯데대산유화, 롯데제과 등과 함께 동남아 및 중동지역의 발전, 환경·화공 플랜트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역시 플랜트부문에 주력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판교 열병합발전소, 동남권역 열병합발전소 등 수주에서도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 롯데호텔·백화점, 테마파크, 관광, 유통시설을 건설하는 등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서울과 부산의 초고층 제2롯데월드 추진 및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국내 초고층 건물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책임 통한 사회공헌 앞장서

롯데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투명경영, 상생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웹을 통한 전자조달 시스템을 도입, 공정하게 처리해 부조리 같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요 협력사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입찰 보증 계약 정산 등 모든 분야를 원스톱 처리, 계약이나 공사 추진과정에서 부조리를 예방,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지원,복지시설 방문,사랑의 연탄나눔,지역주민을 위한 주택문화관 개관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비전과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SOC, 플랜트와 해외 건설시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튼튼한 재무구조와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조직문화 혁신,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초일류 건설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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