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믿었던 직원의 억대 횡령⋯첫 공판 심경 "눈물부터 솟구쳐"

입력 2026-04-02 17:5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방송인 안선영(50)이 횡령 관련 첫 공판에 심경을 전했다.

2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3개월 만에야 겨우 첫 공판으로 대면한 가해자는 눈을 피하고 사과 없이 변호사를 통해서만 응대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안선영은 “피해 금액을 찾아내느라 1년간 제대로 운영도 못 하고 어리석게 사람을 너무 믿은 내가 바보 같아 매일 울었다”라며 “찾아낸 횡령액이 4억원 가까이 되는 걸 보며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느라 긴 시간 내 탓을 하며 힘들어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매일 회사 식구들 점심밥을 같이 차리던 그 얼굴을 보자마자 가라앉은 앙금 같던 시간이 떠올라 왈칵 눈물부터 솟구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상대 변호사에게 여기 앉아 질문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모두를 속이고 가져간 돈을 탕진하고도 사과나 갚을 노력도 하지 않은 가해자가 아니냐며 씩씩하게 이야기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안선영은 “집으로 가는 길에 본 만개한 벚꽃도 나를 응원해주었으니 그래 그거면 되었다. 나는 다시 행복해지기로 했다”라고 앞으로의 의지를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웃는 자가 승자”, “멋진 모습에 감사하다”, “내가 다 속상하다”, “항상 응원한다”, “앞으로는 무조건 행복할 것”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이 약 3년 7개월간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안선영은 유튜브를 통해 “기본적인 선을 넘고 내 삶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피해를 줘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든다고 해도 반드시 법의 재판을 받는 것이 맞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출렁이는 코스피, 커지는 변동성⋯ ‘빚투·단타’ 과열 주의보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이번 주 전국은 꽃대궐…주말 나들이, 여기가 명당[주말&]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물류비 185억·유동성 28조 투입⋯정부, 車수출 '물류난' 방어 총력
  • 농업ㆍ농촌 중심에 선 여성⋯경영 주체로 키운다
  • 사재기 논란에...종량제봉투 품질검수 기간 10일→1일 단축
  • 스타벅스, 개인 컵 5번 쓰면 ‘아메리카노’ 공짜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04,000
    • -0.29%
    • 이더리움
    • 3,117,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59%
    • 리플
    • 2,001
    • +0%
    • 솔라나
    • 120,100
    • -0.25%
    • 에이다
    • 367
    • +0.82%
    • 트론
    • 477
    • -0.63%
    • 스텔라루멘
    • 2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00
    • +7.14%
    • 체인링크
    • 13,140
    • +0.69%
    • 샌드박스
    • 1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