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피해' 나나, 증인출석 전 착잡한 심경⋯"법이 그렇다니 따를 수 밖에"

입력 2026-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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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 (연합뉴스)
▲배우 나나. (연합뉴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5)가 자택을 침입한 강도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28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라며 증인불출석 신청에도 법정에 서게 된 심경을 털어놨다.

나나는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하지 말라. 잘하고 오겠다”라며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 당신이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잘 보겠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의 자택에 침입한 강도와 대치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강도 A씨는 흉기를 들고 나나의 어머니를 위협했으며 나나는 이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 끝에 경찰에 인계했다.

이로 인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잃는 등 피해를 입었으나 A씨는 나나의 흉기에 의해 오리혀 피해를 입었다며 나나를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나나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고 나나는 A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이후 A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고 나나와 모친은 증인 불출석 신청을 내며 가해자와의 대면을 피해 왔다. 하지만 재판부가 재차 증인 소환장을 발송함에 따라 증인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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