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문 열리자 수출 판 커진다…농진청, 농약업계와 해외공략 시동

입력 2026-04-02 16:2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브라질 협약 후속 논의…남미·아시아·오세아니아 진출 확대 모색
한국삼공·농협케미컬·팜한농 등 10개사 참석…등록 지원·현장형 R&D 강화 요청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앞줄 가운데)이 1일 서울 노보텔엠배서더서울강남 호텔에서 국내 농약 업계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약 산업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앞줄 가운데)이 1일 서울 노보텔엠배서더서울강남 호텔에서 국내 농약 업계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약 산업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내 농약 업계가 브라질을 교두보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농약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과의 협력 물꼬가 트이면서, 농촌진흥청이 업계와 함께 남미는 물론 아시아·오세아니아까지 수출 지형 넓히기에 나섰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엠배서더서울강남 호텔에서 국내 농약 업계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약 산업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케미컬, 팜한농 등 국내 주요 농약 업계 대표이사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농약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농약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전략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진청은 2월 23일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농약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농업 연구개발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의 주요 성과와 후속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를 발판으로 브라질뿐 아니라 남미 전역과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국내 농약 기업이 아직 진출하지 못한 시장으로 외연을 넓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업계는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세계 농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입에 필요한 등록 지원과 연구개발 협력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다.

한동우 한국작물보호협회장은 “세계 농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등록 지원과 연구개발(R&D) 협력 기반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농촌진흥청과 업계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연구개발(R&D)과 해외 농약 등록 실증 지원 등 우리 농약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향후 농약 분야 연구개발 지원 계획과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계·학계·정부 간 의견교류 기회도 넓혀 민관협력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85,000
    • -0.18%
    • 이더리움
    • 3,26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1.29%
    • 리플
    • 2,106
    • -0.19%
    • 솔라나
    • 128,900
    • -0.23%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532
    • +1.14%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1.24%
    • 체인링크
    • 14,470
    • +0%
    • 샌드박스
    • 109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