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ABN202, TROP2 표적 ADC 대비 항암 기전 효과 월등”…AACR서 발표

입력 2026-03-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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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CI. (사진제공=에이비온)
▲에이비온 CI. (사진제공=에이비온)

에이비온은 차세대 면역 항암 신약 후보물질 ‘ABN202’의 전임상 연구 결과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대비 월등한 항암 기전 효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에서 포스터 발표한다.

ABN202는 인터페론-베타(IFN-β)를 융합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ACFP)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 항암 신약이다. 이번 연구는 이미 허가된 TROP2 표적 ADC 대비 ABN202의 월등한 항암 기전 효과를 증명한다.

회사는 특히 ABN202가 TROP2 표적 ADC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ADC와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보다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전신적인 CD8 양성 T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유도했다.

이는 기존 ADC 치료에서 나타나는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 항암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기존 ADC 기반 치료에 실패한 고형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각광받는다.

ABN202의 혁신신약(First-in-Class) ACFP은 TROP2 타깃 항체뿐 아니라 광범위한 고형암 타깃 항체에도 접목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 항암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ADC 치료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 항암 전략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ABN202는 전임상 개발 단계에서도 기술이전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24일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기업(CDMO)과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 상반기 임상 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위한 ABN202 전임상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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