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7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 계약액은 3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48조9000억원으로 2.5% 늘었다. 공공 토목사업 확대 영향으로 공공부문의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공종별로는 토목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 공사 계약액은 항만·공항·도로 등 순수 토목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2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공사 계약액도 민간 주거 및 상업시설 증가 영향으로 58조3000억원으로 2.9%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사와 중견 하위 그룹 간 흐름이 엇갈렸다. 상위 1~50위 기업은 40조원으로 13% 증가했지만 51~100위 기업은 5조1000억원으로 19.9% 감소했고 101~300위 기업도 5조9000억원으로 3.0% 줄었다. 반면 301~1000위 기업은 6조7000억원으로 19.1% 증가했고 그 외 기업은 21조8000억원으로 0.1% 소폭 늘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흐름이 엇갈렸다. 수도권 계약액은 4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39조5000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 기업이 50조3000억원으로 0.9% 증가했고 비수도권 기업은 29조1000억원으로 14.9% 늘며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