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덕분에 품절대란”....편의점 4사 매출, 최대 7배 뛰었다[BTS 노믹스]

입력 2026-03-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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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명 몰리자, 편의점 매출 최대 7배
김밥‧생수 등 먹거리에 보조배터리 등 편의상품도 인기
팬덤 소비력에 BTS 관련 굿즈 매출 상위권 싹쓸이

▲광화문 인근 편의점 CU 매장에 마련된 BTS 제품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광화문 인근 편의점 CU 매장에 마련된 BTS 제품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콘서트의 경제 효과가 편의점 매출로 한눈에 확인됐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공연에 경찰 추산 4만여명이 몰리면서 인근의 편의점 4사 매장 매출이 모두 크게 늘었다.

장시간 야외 대기 등으로 간편식과 음료, 충전용품 같은 편의 상품이 인기였고, 더불어 바나나맛우유 등 K푸드 상품들도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았다. 공연 시작 3~4시간 전과 관람 준비를 하는 관람객과 공연 후 귀가 인파로 인해 ‘더블 피크’ 현상도 나타났다.

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공연의 직접 영향권에 위치한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매출이 전주 대비 270.9% 늘었다고 밝혔다.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3곳의 매출은 같은 기간 547.8%나 급증했다.

상품별로는 생수(831.4%), 아이스드링크(813.4%), 가공유(508.4%), 커피(460.8%), 차음료(436.6%), 스포츠‧이온음료(396.9%), 탄산음료(285.9%) 등 음료 상품 매출이 일제히 급상승했고 김밥(1380.4%), 샌드위치(1146.7%), 삼각김밥(884.3%) 등 먹거리 수요도 높았다.

이와 함께 티슈 10.2배, 화장품 11.4배, 보조배터리 11.9배, 핫팩 12.8배, 건전지 50.7배, 신문‧음반(BTS 앨범) 214.3배 등 비식품류의 매출도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CU 광화문 편의점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던 제품1~4위는 모두 BTS 앨범이었다.

▲21일 BTS 컴백 공연장 인근 광화문 일대 GS25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21일 BTS 컴백 공연장 인근 광화문 일대 GS25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콘서트 당일 광화문 인근 점포 5개 매장 매출이 일주인 전(14일) 대비 233.1% 신장했으며 객수 역시 181.2% 증가했다고 말했다. 공연장 이동에 가장 밀접한 점포는 매출이 최대 378.4%까지 뛰었다.

상품별로는 마찬가지로 김밥(379.1%), 주먹밥(290.0%), 샌드위치(309.0%), 빵류(560.7%) 등 간편 먹거리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고 생수(541.8%), 커피 음료(255.5%), 스낵(333.5%), 우유(240.6%) 등 음료 및 간식류도 동반 상승했다.

장시간 야외 대기 환경의 영향으로 핫팩(5698.8%), 보조배터리(2016.9%), 건전지(3530.8%) 등 실용 상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물론 콘서트 전후 이동 수요과 외국인 구매가 집중되면서 교통카드(647.5%) 매출도 늘었다.

BTS 팬덤 영향으로 관련 상품 매출도 두드러졌다. BTS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하이볼은 직전 동요일 대비 1742.3% 증가한 게 대표적이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광화문, 명동 상권 40개 점포에서는 공연 당일 매출이 전월 동요일 대비 117% 상승했고, 공연장 인근 주요 5개점 매출은 7배까지 크게 뛰었다.

상품별로는 치킨과 군고구마 등 즉석식품 매출이 전주 대비 26.3배 증가했고, BTS 공연과 직결된 응원봉용 건전지와 배터리류가 9.4배, 핫팩이 4.2배 각각 늘기도 했다.

▲21일 BTS 공연장 인근 광화문·종로 일대 이마트24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21일 BTS 공연장 인근 광화문·종로 일대 이마트24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공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광화문·종로 일대 이마트24 36개 점포의 이날 실적은 전주 대비 39%, 전월 동기간 대비 33%, 전년 동기간 대비 39% 신장했다. 전주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점포는 301%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 증가세도 전 카테고리에서 전부 뚜렷했다. 전주 동요일 대비 △건전지(400%) △물티슈(260%) △휴대폰 충전기·케이블 120% △맥주 180% △라면(봉지/컵) 160% △안주류 130% △핫팩 70% △생수 62% △김밥 50% △삼각김밥 45% 등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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