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원희룡 출국금지

입력 2026-03-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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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뉴시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뉴시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종합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종합특검팀은 법무부에 원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에서 출국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출국금지 사유나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종점을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가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했던 민중기 특검팀은 타당성 평가 용역 과정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 서기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지만, 종점 변경을 지시한 ‘윗선’은 규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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