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李대통령 60% 지지율에 주목...“취임 효과 아닌 성과 중심 통치 결과”

입력 2026-03-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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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과 달라...‘행정적 역량’ 기반 성과주의 인물
외교에서도 예상 밖 능력 보여줘...한일‧한중 관계도 안정
직접 소통에도 적극...대통령의 역할 ‘공복’으로 재정의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 전문지 더 디플로맷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단순 취임 효과가 아닌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통치 방식의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더 디플로맷은 6일(현지시간)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 이재명…국민들도 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대통령의 리더십이 ‘행정적 역량’과 ‘전술적 실용주의’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대통령의 취임 첫해는 흔히 높은 국민적 기대에 힘입은 단순한 허니문 기간으로 평가되곤 한다”면서 “그러나 이 대통령 지지율이 약 60% 수준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다른 요인을 시사한다. 바로 행정적 역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 포퓰리즘 현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대통령의 지지율 배경에는 △정책 일관성 △거래형 외교 △급진적 소통 △서번트 리더십이라는 네 축을 기반으로 대통령직을 ‘성과 기반 계약’으로 재정의 한 점이 자리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더 디플로맷은 “선거 공약이 관료주의적 관성 속에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던 이전 지도자들과 달리 이 대통령은 이미 검증된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며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성과를 재조명했다.

외교에서도 이 대통령은 예상 밖의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마찰이 잦은 한일 관계에서도 이 대통령은 안정적 관계 관리를 유지했고, 중국과 일본 간 경쟁 구도 속 한국을 전략적 완충 지대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전술적 실용주의를 잘 살렸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소년공 경험을 공유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것도 대표적인 외교 역량으로 꼽혔다.

아울러 더 디플로맷은 이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을 언급하며 “정부가 틱톡에 진출하고, 엑스(X·구 트위터)에서 시민 댓글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 전략이 아니라 여론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기 위한 방식”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역할을 국민 의지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지닌 ‘공복(servant)’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이 대통령은 정치적 연출이 아니라 행정적 역량이야말로 장기적으로 대통령직을 지탱하는 가장 지속 가능한 동력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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