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올해 연말께 한미일 정상회의를 별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신 실장은 이날 TV 조선에 출연해 “11월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있다”며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시기나 방식, 의제에 대해선 “특별히 더 드릴 말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해서는 “명 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 정치”라며 “그런 정치 안 할 것이고, 앞으로 국민의힘에 그런 정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 신임 총리 취임, 미국 대통령 선거 변수와 관계없이 한미일 협력체계를 공고히 이어가자는 취지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내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아울러 캠벨 부장관의 방문으로 진행될 이번 3국...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5박6일 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6~7일 필리핀, 8~9일 싱가포르, 10~11일 라오스 일정을 소화했다.
한-아세안 CSP 수립...35년만에 최상위 관계로
윤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였던 라오스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를...
대통령 부부는 대선 전 2021년 7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명 씨와 만났다. 대통령실은 8일 “2021년 7월 초 자택을 찾아온 국민의힘 고위당직자가 명 씨를 데리고 와 처음으로 보게 됐다”고 밝히면서 명 씨를 소개해 준 당사자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목됐다.
김 전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2021년 6월 28일 김건희 여사가 명...
당시 영등포서장이던 김찬수 총경(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용산(대통령실)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라며 브리핑 연기를 지시했다는 것.
경찰 지휘부는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지호 경찰청장 역시 ‘용산’ 개입설에 대해 “백 경정의 주장 외에 다른 증거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지호 경찰청장은...
특히 윤 대통령은 호주가 추진 중인 호위함 획득 사업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강조하고, 호주측의 관심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최근 호주 해군은 군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다목적 호위함 11척 획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알바니지 총리는 "인태지역의 대표적인 우방국인 한국과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사입장국간의 특별한...
한편, 전날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도 서울대 의대 등 의료계 관계자와 가진 의정토론회에서 현재 정부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휴학은 정당한 휴학이나 학생들의 권리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근 교육부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안을 발표한 후, 의료계에서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시바 총리는 윤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과 평화로운 통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그간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흐름이 조성된 것은 양국 정상들 간 굳건한 신뢰 관계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계속 발굴하면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인...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이 의료계와 마주 앉은 의정 토론회에서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럴 의도가 없다고 일축했다.
장 수석은 10일 대통령실과 정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함께 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에서 “의대 교육을 5년으로 단축하겠다는 말은 애초에...
의정 갈등 8개월 만인 10일 대통령실, 정부 그리고 의사단체가 의료개혁을 주제로 공개 토론에 나섰지만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쳤다. 대통령실‧정부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증원 계획인 만큼 그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의료계는 의사 수보다는 의료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계에선 서울대 의대의 대표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는 16일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독대는 사실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 대표도 “독대는 대통령실에서 말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말하며 독대를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일정이나 의제와 관련해선 “미리 그걸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탄핵을...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총선 개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임에도 불출석했다”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선서와 증언을 거부할 수 있지만 증인 출석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통령실 개입설까지 제기된 인천 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 표적감사 의혹 수사도 수사4부 몫이다. 굵직한 사건들은 모두 수사4부로 몰리는 셈이다.
물론 고발된 모든 혐의가 공수처 수사 대상에 해당하는 건 아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고발된 혐의 중 공직선거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은...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총선 개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임에도 불출석했다”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선서와 증언을 거부할 수 있지만 증인 출석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여당 측 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오늘 불출석한 증인이 5명 중 2명에게만 동행명령을 발부하는 것은 민주당 입맛에 맞는 동행명령장 발부”라고...
한편, 10·16 재보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일정과 관련해선 “대통령실에서 말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서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독대 안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이 정해진 게 아니어서 미리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저는 명태균 사장이 말하는 내용 중에 잘못되거나 과장인 것, 제 기억과 다른 부분은 언론에 항상 설명했다"며 "대통령실 핵심관계자가 다음 언론플레이 할 때는 꼭 이 패싱입당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만약 실제 명 사장에게 먼저 입당 전에 이런(입당 시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박 원내대표는 “명 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면 박근혜 정권을 몰락시킨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명백한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며 “화들짝 놀란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은 명 씨와 소통을 끊었다고 해명했지만 명 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통화와 텔레그램으로 연락했다는 등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
한 대표가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 회동을 앞두고 대통령실에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만찬은 새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라며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야권의 탄핵 공세가 본격화하면서 여권 내 위기감이 확산하자 현안 논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독대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야권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