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윤근창 대표이사 중심 경영 체제 전환
윤 명예회장 창업자 리더십·기업가 정신 계승

미스토그룹 창업주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윤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그룹의 리더십 변화와 경영 연속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스토홀딩스는 윤 명예회장의 장남 윤근창 대표이사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윤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윤 명예회장은 그룹의 중장기 비전 및 글로벌 전략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 체제는 윤근창 대표 중심으로 전환된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명예회장 추대는 윤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경영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체계적인 리더십 변화를 통한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명예회장은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세계 1위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를 보유한 ‘아쿠쉬네트’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연 매출 4조5000억 원 규모로 키워 지금의 미스토홀딩스를 만든 인물이다.
그만큼 미스토홀딩스는 윤 명예회장 추대를 통해 그간 쌓아온 신뢰와 도전 정신을 계승한 리더십 체제 전환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윤 대표는 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7년 미스토USA(전 휠라USA) 입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법인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그룹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윤 대표는 북미법인 최고재무관리자(CFO) 재임 당시 강도 높은 재무 구조 개선과 브랜드 운영 전략 변화를 통해 미국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었으며, 2015년 미스토코리아에 합류해 휠라 브랜드 제2의 전성기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윤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윤 명예회장은 창업가이자 경영자로서 한국 인수합병(M&A) 역사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그가 창출한 혁신과 도전 정신은 앞으로도 회사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