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지훈, '왕사남' 단종 위해 이것까지?⋯"그 마음 헤아리고 싶어"

입력 2026-02-25 22:2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지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훈은 “상업용 영화는 처음이었다. 빠르게 100만 돌파는 생각 못 했다. 장항준 감독님과 유해진 선배님 덕분”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들’ 촬영 전부터 단종 역으로 박지훈을 점 찍었다. 하지만 박지훈은 제안을 받은 후에도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며 장항준 감독 속을 태웠다고.

이에 대해 박지훈은 “되게 죄송했다. 아는 아직도 제 연기에 의구심이 많다. 비운의 왕, 그 마음을 제가 헤아릴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라며 “해진 선배님과 제일 많이 붙는데 그 에너지를 제가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하지만 박지훈은 단종 역을 수락한 뒤 두 달 동안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며 15kg을 감량했다. 계유정난 후 유배를 떠나는 과정을 그려야 했기에 운동이 아닌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지훈은 “다이어트로 예민해져 있었다. 방에서 대본만 보고 역사만 보고 잠도 못 자서 피폐해졌다”라며 “그래도 그 비운의 감정을 얼굴에 담고 싶어서 체중 감량이 1차 목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왕이기 이전에 어린아이다. 뛰어 놀아야 할 나이인데 가족도 다 죽고 자기편이 하나도 없다. 마음이 어땠을까”라며 “모든 걸 잃고 유배까지 떠난 감정은 어땠을까. 내 사람이 없고, 밥이 넘어갔을까”라고 단종의 마음을 헤아렸다.

그러면서 “이전 저만 가져가려고 했던 디테일인데 외적인 부분도 노력했지만 목소리 톤 변화도 있었다. 처음에는 힘이 빠진 목소리였다면 점차 본래의 목소리가 되어 가는 거다”라고 연구 끝에 완벽한 단종이 태어났음을 알렸다.

박지훈 “물어보고 싶다. 꿈에서라도 나오신다면 정말 달려가서 넙죽 엎드려서 여쭤보고 싶다”라며 “혹시 영화를 봐주셨냐. 저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시면 어떤 칭찬보다 행복할 거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34,000
    • +0.25%
    • 이더리움
    • 3,151,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2.31%
    • 리플
    • 2,026
    • -1.75%
    • 솔라나
    • 125,900
    • -0.32%
    • 에이다
    • 371
    • -0.27%
    • 트론
    • 530
    • +0%
    • 스텔라루멘
    • 215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50
    • -2.78%
    • 체인링크
    • 14,150
    • +0.28%
    • 샌드박스
    • 10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