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개혁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변화와 노력이 무수히 쌓여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국무위원들에게 "작은 걸 많이 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빗방울이 모여서 바다가 된다"며 "개혁도,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도 자그마한 노력이 쌓여서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국무위원들에게 막 시도 때도 없이 이런저런 걸 던진다"며 "이런 것까지 대통령이 이야기하나 생각할 수 있는데, 사회에 비합리적 요소를 얼마나 많이 고치느냐에 따라 얼마나 많이 앞설 수 있는지 결판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공동체에는 그런 문제가 적치돼 있는데, 소위 그런 게 많이 쌓인 걸 적폐라고 한다"면서 "이게 큰 덩어리 한 개가 아니라, 작은 게 먼지처럼 수없이 많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또 "이걸 어떻게 처리하냐 그러면, 대통령 혼자서 언론에 나오는 거, 댓글 나오는 거, 메시지 보내는 거 제가 눈 터지게 봐서 이것도 고쳐야지, 저것도 고쳐야지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다 들어낼 수는 없다"며 "제가 여러분에게 그걸 보내드린 이유는 여러분도 그렇게 하라는 것. 실국장한테 보내고, 과장한테 보내고, 동네 단체에 보내고, 이렇게 공무원들이 진심을 다하면 쉽게 빨리할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이라는 게 사실 어려운 거다. 한 방에 혁명적으로, 그런 게 어디 있나"라며 "너무 충격이 크고 출혈이 많아서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것, 할 수 있는 것, 손발이 안 보일 정도로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치열하게 해줘야 변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위증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인지 허위인지 정당·부당한지 신속하게 가려줘야 국회가 국회의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여(與)에 유리하든 야(野)에 유리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국가의 핵심 기구로서 헌정 질서를 구성하는 핵심 기구로서 국회의 권능·권위에 관한 문제"라며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