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본업 성장에 지난해 매출 7451억⋯역대 최대

입력 2026-02-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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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과 R&D 비용 증가 등으로 16.1% 감소

▲동아ST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아ST)
▲동아ST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아ST)

동아ST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동아ST는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액 74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2004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사업의 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ETC 부문 매출은 5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매출 131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387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는 483억원,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은 16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동아ST는 새롭게 출범한 성장사업부를 통해 올해도 그로트로핀과 디페렐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단 계획이다.

해외사업 부문은 12.8% 늘어난 1704억원으로 나타났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가 267억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1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16.1% 감소했다. 원가율 상승과 연구개발(R&D) 비용, 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의 영향으로 4분기가 적자전환하면서 역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1분기 단계적 증량 탐색 추가 임상 1a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 치료제 DA-7503과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ST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를 인수하고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AppClick)’ 기반 위암·췌장암 타깃 ADC 후보물질 DA-3501(AT-211)의 임상 1상을 1분기 중 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 주요제품을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 제품으로 육성하고 도입 제품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ETC 부문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R&D 부문에서는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자체 연구개발에 집중, 외부 신약물질을 도입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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