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줄자 집값 올랐다…수도권 아파트 상승 압력 지속

입력 2026-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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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 거래량까지 늘면서 주택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공급 물량은 줄어들고 있어 올해도 집값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의 연간 상승률은 7.8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상승률(5.03%)보다 크게 확대된 수치다.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 8억7836만 원을 기록해 2022년 1월 이후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도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2만41건으로 전년(39만7006건) 대비 5.8% 증가했다. 12월 거래 신고 기한이 남아 있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집값 상승 배경으로 공급 부족을 꼽는다. 수도권 실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신규 공급은 감소하며 이른바 ‘공급 절벽’ 구간에 진입했고 이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부동산R114 집계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최근 2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8만8787가구로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공급 감소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6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집값은 평균 1.3% 상승하고, 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2.5% 상승이 예상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이미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집값 상승 기대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원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 규모다. 인근에 조성 예정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지로 꼽히며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교육·녹지 여건도 갖출 예정이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다음 달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 수택E구역 재개발을 통해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26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이 중 153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인근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2구역에 들어서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275가구로 조성된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에 공급되는 ‘드파인 연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이 중 332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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