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기관 역할 이어가겠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국회 텃밭에서 마련된 김장 나눔 행사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함께했다. 국회 구성원과 농업계·공공기관이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연말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자리였다.
농정원은 9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생생텃밭에서 열린 ‘국회생생텃밭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겨울철 식품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 생생텃밭 모임 대표인 백혜련 의원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 농림축산식품부, 농정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도시농업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김치명인 윤희숙 교수의 시연으로 시작된 담그기 행사에서는 각 기관이 직접 김장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만든 김장김치 1000포기는 △에이블아트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서울역 쪽방상담소 △서울역 쪽방촌 등불교회 △드림온학교 등 5곳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안재록 농정원 부원장은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가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정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 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