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민·관 협력 강화, 산업 동향ㆍ최신 기술 공유

입력 2025-11-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에서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인도네시아에서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25일 부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산·학·연 협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운송·설치부터 운영·유지보수, 해체, 재활용 등 전 단계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최근 탄소 규제로 인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동남아 지역의 노후·방치된 해양플랜트 재활용 필요성 등으로 인해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와 기술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기술 부문’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시설의 유지보수와 노후된 해양플랜트의 해체·재활용 기술 등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성과도 함께 공유한다.

‘해외시장 진출전략 부문’에서는 정보가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협력센터(자카르타 소재)’와 센터의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진출전략을 소개한다. 이후에 이어질 기업 간 교류의 자리는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의 고민을 해소하고 실제 시장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지난해 설립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협회’ 등 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우리 해양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민‧관이 함께 쌓아온 경험과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책, 산업, 기술이 긴밀하게 연결돼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마련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3,000
    • -0.52%
    • 이더리움
    • 4,729,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1.83%
    • 리플
    • 3,122
    • -3.25%
    • 솔라나
    • 208,700
    • -1.7%
    • 에이다
    • 657
    • -1.79%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260
    • -0.29%
    • 체인링크
    • 21,260
    • -0.98%
    • 샌드박스
    • 2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