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25일 부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산·학·연 협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운송·설치부터 운영·유지보수, 해체, 재활용 등 전 단계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정부가 약 1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동남아시아의 노후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관련 연구개발(R&D)과 실증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탄소저감형 해양플랜트 용도전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460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2개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27일 1300억 원 규모의 인니 누사 텡가라(NUSA TENGGARA) 지역의 해양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LNG코리아, 칸플랜트,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우리 기업 컨소시엄은 인니 기업(PT APC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누사 텡가라
우리 기술로 인도네시아 노후 해양설비시설 해체에 성공했다. 이에 약 360조 원 규모의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10월 인니 해양투자조정부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플랜트 해체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한국형 로컬콘텐츠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이는 국내에서 사업 영위 시 국내 제품 또는 인력 활용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해양수산부는 8일 거제에 있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에서 ‘2021년 제1차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이란 해양플랜트 전(全) 단계 중 건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