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age B는 BNK금융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혁신 육성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투자 확대를 통해 금융권 신사업 모델 창출과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Storage B 회원사를 비롯해 BNK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기술 트렌드와 협업 방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행사는 부산 영도 연안의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렸다. 100년 넘은 항만창고를 개조한 장소로, "혁신의 아이콘인 스타트업과 공간적 상징성이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8개, 올해 15개 기업을 선발해 총 33개 회원사를 Storage B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15개 기업이 BNK 계열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라이브엑스(LIVE X)와 맵시(MAPSEA)는 BNK벤처투자를 통해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박성욱 BNK금융지주 AI미래가치부문 전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고민과 방향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더욱 강화해 BNK금융이 추구하는 생산적 금융과 상생 모델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