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ㆍ제너럴모터스(GM)ㆍ코카콜라ㆍ3Mㆍ록히드마틴ㆍ노스롭그루만ㆍRTXㆍGE에어로스페이스ㆍ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등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주가는 정규 장에서는 0.2% 상승했다. 그러나 장마감 후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6%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7.2% 늘어난 115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8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115억1000만 달러)에 부합했지만, EPS는 시장 예상치(6.97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넷플릭스는 브라질 세무 당국과의 분쟁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이 가이던스(31.5%)보다 낮은 2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GM은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관세 영향 우려를 완화, 주가가 14.9% 급등했다.
코카콜라는 견조한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주가 4.1% 올랐다.
3M은 고수익 제품과 비용 통제에 집중하며 연간 전망 상향했고 주가 7.7% 뛰었다.
방산주인 록히드마틴(-3.2%)과 노스롭그루만(-0.44%)은 3분기 수익이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뛰어 넘으면서 연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두 회사 주가는 하락했다.
RTX(7.7%)와 GE에어로스페이스(1.3%)는 호실적을 내놓았고,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는 여러 인수 의향자 존재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11.0% 뛰었다.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0.81%)ㆍ구글(-2.37%)ㆍ테슬라(-1.08%)는 하락했다. 반면 애플(0.20%)ㆍ마이크로소프트(0.17%)ㆍ아마존(2.57%)ㆍ메타(0.15%)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