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3대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에 주빈국 대표로 참석

입력 2025-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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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글로벌 위상 제고…수출기업 격려·소비 동향 점검 병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서울 킴스클럽 강남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서울 킴스클럽 강남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 주빈국 대표로 참석한다. 우리나라가 아누가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누가는 시알 파리(Sial Paris), 푸덱스 저팬(Foodex Japan)과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주제로 110개국 8000여 개 식품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한국은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맛, 트렌드를 이끌다(Flavor meets Trends)’를 주제로 통합 한국관과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송 장관은 4일 개막식에서 주빈국 대표 자격으로 축사하며 “K-푸드는 전 세계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해 K-컬처와 함께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K-푸드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도 밝힌다.

개막식 이후에는 국내 수출기업 부스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계약 체결식에 참석하고, 수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EU와의 검역 협상 타결로 수출이 시작된 열처리 가금육의 현지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쾰른 시내 레스토랑에서는 K-치킨과 닭고기 만두 등 신규 수출품목 시식회를 열어 현지 소비자 반응도 직접 살필 예정이다.

송 장관은 농촌형 에너지 자립마을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독일의 재생에너지 활용 현장을 방문한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소득과 주민 참여형 운영 사례를 점검해 향후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정책에 참고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아누가 박람회 주빈국 초청은 민관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K-푸드의 글로벌 열풍이 이어지도록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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