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 1일(현지시각) 이후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돌입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이날 밝혔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셧다운 돌입이 유력해졌다"며 "장 초반 발표된 경제지표는 모두 고용 시장의 둔화 추세가 이어짐을 시사한다. 시장의 금리 인하 베팅은 확대하지만, 장기금리는 장 초반 하락 이후 점차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소폭 약세 마감했다. 간밤 영국 정부의 재정 안정화 의지로 글로벌 금리는 소폭 내렸지만, 이날 개장 전 발표된 8월 산업활동동향은 산업생산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파른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를 이어가다 장 후반 모처럼 순매수 전환했다. 오전 중 진행된 국고채 30년 입찰도 강하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리브스 재무장관이 연이틀 재정 건전성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전일도 스타머 총리가 재정 준칙은 협상 불가 대상이며, 정부의 단호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