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37포인트(0.57%) 오른 3432.1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37포인트(0.57%) 오른 3432.77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8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8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6억 원, 4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인하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회견에서 고용시장의 하강 위험이 증가한 점을 반영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도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경제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42포인트(0.57%) 오른 46,018.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1포인트(-0.10%) 내린 6,600.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2.63포인트(-0.33%) 내린 22,261.33에 각각 마감했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전날 FOMC 경계감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는 4.50%, 삼성전자는 1.53% 상승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0.12%, 0.59%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0.43%), KB금융(-1.35%)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75포인트(0.68%) 상승한 851.3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41포인트(0.76%) 오른 851.94로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9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 원, 6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알테오젠(0.85%)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0.55%), 펩트론(-0.85) 등은 하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