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시내의 한 상가건물에 여름휴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시내 한 상가건물에 여름휴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평소 같으면 북적였을 도심상권에도 휴업과 단축 영업이 잇따르며 무더위가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3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돌며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7월 한 달간 열대야 현상이 22일 발생했다. 이는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 117년 만에 7월 기준 열대야 일수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1994년의 21일이었지만, 이번 기록으로 올해는 역대 최악의 여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