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쇄빙연구선 조감도. (해양수산부)
한화오션이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로부터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29일 극지연구소와 이날 차세대 쇄빙연구선 1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974억 원으로 2024년 한화오션 매출액 10조7760억 원 대비 2.6% 수준이다.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세계적 수준의 쇄빙연구선 건조가 목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1만6천560t(톤)으로 기존 아라온호(7천507t)의 두 배 이상 규모로, 쇄빙 능력은 50% 향상된다.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오션은 앞선 기술심사에서 최적의 선체 형상, 우수한 내한 성능, 연구자 중심의 연구 공간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북극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