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으로 중소기업공제기금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공제기금 온라인 가입자 전원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 원권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중기중앙회가 발행하는 모바일 소비 쿠폰으로 전국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월 300만 원 한도로 적금을 납입할 수 있다. 납입부금 잔액을 기준으로 최대 3배까지 평균 5.7% 수준의 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한도가 부족한 경우 부금 잔액의 10배까지 4.25%의 금리로 부동산담보대출(후순위 가능)도 받을 수 있다. 집중호우·태풍·산불 등 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2%p 감면된 금리로 재해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기업대출 연체 증가로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기피하면서 공제기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대출을 적극 지원해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공제기금 프로모션을 통해 경기침체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목돈 마련과 함께 휴가자금, 재해복구자금, 명절자금 등 긴급한 운영자금 수요에 미리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