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기간 마지막 날인 18일 여야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본부장·청장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당시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이어 윤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음주운전 전과와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한 경찰국 폐지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자는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활동과 여당이 추진하기로 한 재판소원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끝으로 14일부터 시작된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는 마무리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9일 각 상임위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