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가 신형 A5와 Q5를 동시에 선보이며 내연기관 라인업의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두 모델 모두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과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이 적용된 첫 차량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론칭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5’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5’는 디젤 모델 최초로 MHEV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강화된 주행 성능이 결합된 모델이다. 전장은 이전 모델 대비 65㎜ 길어졌고 전폭과 전고도 각각 15㎜, 25㎜ 증가해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공간성을 제공한다. 트림은 총 7가지로 구성된다.
함께 출시된 ‘더 뉴 아우디 Q5’는 3세대 모델로 SUV 본연의 강인함과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전장은 4715㎜로 이전 대비 35㎜ 늘었으며 전폭과 전고도 각각 5㎜씩 증가해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전 트림에는 아우디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울트라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40.78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7km/l다.
두 모델 모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디지털 스테이지’ 콘셉트를 적용해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 유튜브 · 스포티파이 ·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기능이 탑재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A5와 Q5 디젤 라인업을 시작으로, 향후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내연기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