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동산이 투자수단으로 한정돼 주거 불안정"

입력 2025-07-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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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26.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26.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의 투자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 혼란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행히 최근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정상화하면서 대체 투자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시중 유동성이 다시 부동산으로 유입되는 흐름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또 주식시장 등으로 자금 흐름을 분산시키는 것이 부동산 시장 안정의 근본 해법이라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 등에서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초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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