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5일 무인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중심의 스마트 전쟁 기술 개발 가속화에 따라 군 인력 감소에 따른 해양 무인 체계 개발은 필수라고 진단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함정에 무인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자장비, 센서, 레이더, 전투체계 등을 잘 만드는 업체(LIG넥스언, 한화시스템 등)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제3차 상쇄 전략의 일환으로 유무인 전력의 통합은 반드시 실현될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해군이 추진 중인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전략 역시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유인전력과 무인전력의 통합작전을 통해 해양전장의 지배력을 극대화하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스마트 해군 및 네트워크전 기술 개발 가속화에 따라 핵심 기술이 될 AI, 무인시스템, 저궤도위성통신(LEO) 등 미래 기술 혁신 트렌드가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곽 연구원은 △HD현대 - Leonardo, Thales △LIG넥스원 - Shield AI, RTX, 밥콕마린 △한화오션 - 로이드 선급, 폴란드 현지 조선소 등의 협력 확대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