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튿날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무대를 찾아 당선 수락연설을 마친 뒤 아내 김혜경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21대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당초 오전 7시께 공식 확정이 예상됐으나 전국 개표 마감이 빨리 끝나면서 앞당겨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리인 자격으로 이날 오전 7시 11분 당선증을 수령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직 궐위 선거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없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자동 이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