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화 품에 안긴 아워홈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을 선임했다.
16일 아워홈은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한 4명은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한화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미래사업TFT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를 이끌며 유통 서비스 부문 새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고 이번 아워홈 인수 계약 관련해서도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아워홈의 급식 부문과 식자재 유통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점에 선 아워홈이 국내외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변화와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