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충돌에…대한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우회 운항

입력 2025-05-07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키스탄 영공 대신 남쪽으로 변경
인도-델리 노선 등은 정상 운항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여파로 대한항공이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는 인천-두바이 노선의 항로를 변경하기로 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노선(주 7회 운항)의 항로를 남쪽으로 우회해 운항한다. 기존에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던 항로에서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 영공을 지나는 항로로 변경한 것이다.

파키스탄 정부가 인도와의 군사 충돌로 48시간 동안 영공을 일시 폐쇄해 모든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대한항공은 우회 운항이 운항 시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천에서 두바이까지는 항공편으로 약 10시간이 걸린다.

대한항공은 “인천-델리 노선에는 영향이 없다”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외의 다른 국적 항공사들은 인도-파키스탄 군사 충돌로 운항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 인천발 델리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유럽 등에 항공편을 띄우는 저비용항공사(LCC)들도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지 않는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9]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67,000
    • -0.08%
    • 이더리움
    • 4,275,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905,000
    • +2.49%
    • 리플
    • 2,702
    • -0.04%
    • 솔라나
    • 180,200
    • +0.61%
    • 에이다
    • 523
    • +2.75%
    • 트론
    • 413
    • +1.47%
    • 스텔라루멘
    • 31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00
    • +0.98%
    • 체인링크
    • 18,000
    • +0.56%
    • 샌드박스
    • 16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