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분기 영업익 1985억…계열사 부진해도 자체사업 선방

입력 2025-04-30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987억 원, 영업이익 1985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감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2.9% 감소했다.

두산 자체사업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4850억 원, 영업이익은 386% 늘어난 1211억 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전자BG는 인공지능(AI) 가속기, 800G 등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공급 확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매출 3조7486억 원, 영업이익 1425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60.2% 감소한 수치다. 수익성이 낮은 대형 EPC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며 실적이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는 원자력과 가스터빈 등 고수익 사업 비중이 늘어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1분기 중동에서 대형 가스발전소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며 1조7208억 원어치를 수주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6조1492억 원이다.

두산밥캣은 전년도 기저효과와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2.4% 감소한 2조982억 원, 영업이익은 38.5% 감소한 2000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용률 하락하는데 실업률은 상승⋯청년 고용난 심화
  • 톰형의 30년 세월 녹아있는 미션 임파서블…그 마지막 이야기 [시네마천국]
  • "곡성으로 만발한 장미 보러 가세요"…문학 고장 옥천서 열리는 지용제 [주말N축제]
  •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 해볼까…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 게임 5선 [딥인더게임]
  • '환불 불가' 헬스장 분쟁 급증...소비자원 "장기·고액 계약 주의"
  • 이번 주말, 한강서 스트레스 날릴까...행사 풍성
  • 직원들 피켓팅 들고 일어난다…네이버에 일어난 일
  •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병’, 초기 관리가 관건[e건강~쏙]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26,000
    • +0.1%
    • 이더리움
    • 3,525,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561,000
    • -0.44%
    • 리플
    • 3,333
    • -2.32%
    • 솔라나
    • 238,100
    • -2.26%
    • 에이다
    • 1,077
    • -1.73%
    • 이오스
    • 1,130
    • -5.6%
    • 트론
    • 384
    • +0.52%
    • 스텔라루멘
    • 408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3.27%
    • 체인링크
    • 21,710
    • -5.36%
    • 샌드박스
    • 433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