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인정받으려 쪼갰는데…재상장 후 맥못추는 주가
통상 기업 분할은 여러 갈래의 사업부문을 독립된 법인으로 쪼개 각자의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 지난해부터 인적분할이 물적분할의 대안으로 여겨지면서 인적분할을 결정한 기업이 크게 늘었지만, 재상장 이후 주가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인적분할 결정 공시는 총 13건이다. 하반기에만 코오롱글로벌, 현대그린푸드, 한화솔루션, 동국제강, OCI 등 9곳이 인적분할에 나섰다. 이 중 올해 들어 인적분할로 재상장한 기업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한화갤러리아 △현대그린푸
2023-04-19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