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7140억 원…전년 比 10.7%↑

입력 2025-04-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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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1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692억 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유가증권 손익은 시장 상황 악화로 줄었지만,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전자금융,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자이익은 2조64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4억 원(6.0%)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5971억 원으로 925억 원(18.3%)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같은 기간 수수료이익은 287억 원 증가한 47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211억 원, 충당금 적립률은 169.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포인트(p) 감소했다. 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655억 원으로,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4%p 낮아진 197.8%였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6%p, 전년 말 대비 0.04%p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9%, 9.16%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7%p, 1.18%p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0.16%p 증가, 전년 말 대비 0.04%p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은 △농협은행 5544억 원 △NH투자증권 2082억 원 △농협생명 651억 원 △농협손해보험 204억 원 △농협캐피탈 157억 원 등이다.

농협금융은 “최근 부동산 PF 시장 우려, 금리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윤리·준법 경영,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 보호체계 확립을 통해 고객 권익 보호에 힘쓰는 한편,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복구를 위해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재해기업 긴급 자금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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