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힘스앤허스, 제너럴모터스(GM), 스포티파이 등이다.
미국 헬스케어 플랫폼 힘스앤허스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23.03% 폭등했다. 위고비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 데이브 무어 미국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온라인 의료 플랫폼 업체와 협력해 위고비 접근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힘스앤허스를 통해 노보노디스크의 온라인 약국 플랫폼인 노보케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GM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 관세 일부 완화 소식에도 0.64% 하락하는 데 그쳤다. GM이 이날 발표한 실적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관세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존 가이던스 전망치를 재검토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을 일시 보류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관련 콘퍼런스콜을 다음 달 1일로 미뤘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주가는 이날 3.48% 급락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회사가 제시한 예측치에는 못 미치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