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막전막후’...레오 14세, 어떻게 미국인 첫 교황 됐나
유력 후보 파롤린 추기경, ‘시노달리티’ 언급 안해 신임 교황, 전임 프란치스코 뜻 계승 적임자로 꼽혀 전통과 개혁, 중도와 보수 연결할 인물로 눈도장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에 아메리카 대륙 전체 상징도 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은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교황으로 선출됐다. 유력 후보 명단에도 없었던 그가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라는 역사를 쓴 배경에는 전임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했던 ‘시노달리티(Synodality·공동체 중심의 교회 운영)’ 원칙이
2025-05-11 15:16